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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인 전북 현대 외국인 골잡이 일류첸코가 팀의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전북은 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A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지난 3차전에서 탬피니스를 9-0으로 대파했던 전북은 리턴매치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4경기 무패(3승1무·승점 10) 선두를 지켰다. 2위 감바 오사카(일본·승점 6)와는 승점 4점 차다.
ACL 조별리그는 총 10개조에서 각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하고 2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6개 팀(동아시아 3개·서아시아 3개)이 합류한다.
멀티골로 전북 승리에 앞장선 일류첸코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스트라이커로서 당연히 골을 많이 넣어야겠지만, 개인적으로 득점왕을 목표로 하진 않는다”며 “16강 진출과 우승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전엔 어려운 경기를 했고,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전에 많은 찬스가 생겼고, 골로 연결해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탬피니스와 2연전을 모두 승리해 선두 자리를 굳힌 김상식 감독은 “탬피니스와 1차전에 비해 초반 고전했다. 잔디 상태다 좋지 않았고, 탬피니스가 준비를 더 잘했다”고 말했다.
전북은 초반 경기가 풀리지 않자 전반 35분 만에 미드필더 김보경을 빼고 공격수 구스타보를 투입했다.
김 감독은 “일류첸코, 구스타보 투톱을 가동하며 경기 흐름을 바꾸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패스 축구는 어려울 거라 판단했다. 구스타보를 투입해 일류첸코와 투톱을 이뤄 두 선수를 활용한 공중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은 오는 8일 오전 1시 치앙라이 유나이티드(태국)와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