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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장과 교육감, 지방의회 의원을 새로 뽑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일 끝났다, 전북은 도지사와 교육감, 14개 시·군 단체장, 도의원 및 기초의회 의원 등 254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당선자들에게는 축하의 말씀을, 낙선자들에겐 위로의 인사를 드린다. 하지만 3·9 대선에 바로 이어 치러진 지방선거는 처음부터 단추를 잘 못 끼운 탓에 고소 고발과 흑색선전 등 잡음이 많아 후유증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북의 정치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이번 선거 참여를 위해 복당한 인사들에게 ’대선 기여도에 따라 공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단서를 붙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선이 끝나고 지방선거일이 시시각각 다가오는데도 중앙당의 결정이 나오지 않자 출마를 준비하던 복당파들이 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단행했다. 이는 민주당 중앙당이 스스로 자당 당원의 당선을 쳐낸 잘못된 판단이 아닐 수 없다.
또 이와는 달리 선거와 관련한 잡음이 무분별하게 퍼지는 것도 역대 선거보다 많았다. 전북선관위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선거사범은 91건에 137명으로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135명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어쨌든 이번 8회 동시지방선거는 끝났다. 따라서 선거 후유증은 하루라도 빠르게 지워야 한다. 더구나 이번 선거에서는 도정을 책임지는 도지사와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 도청 소재지인 전주시장이 모두 새 인물로 바뀌었다. 전북 발전은 이들이 그리는 그림에 따라 변화의 속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당선자들이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