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거점국립대학들이 연합교육체제 강화를 위해 ‘포털형 통합 LMS 개발’을 통한 디지털 연합 교육 체계로의 단계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어 대학교육 혁신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는 2일과 3일 강원대 미래도서관에서 제2차 국가거점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 및 국립대학교병원이사장협의회 정기회의를 통해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
10개 협의회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전북대가 협의 안건으로 거점국립대 연합교육체계 강화를 위한 포털형 통합 LMS 구축을 제안에 관심을 끌었다.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거점국립대학들은 2020년 3월 대학 간 학점교류를 위한 일명 ‘KNU9 LMS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까지 4학기 총 89개 과목을 운영 중에 있다.
그러나 정규 교과목 중심의 온라인 학점교류만 운영돼 학생 맞춤형 기능이나 수강과목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현재 운영 중인 지역혁신플랫폼이나 혁신공유대학사업 등 대학 간 교류모형 등과의 연계도 매우 제한적이었다. 기능적 측면에서도 팀 티칭이나 멘토링, 산학교육, 적응형 학습 등에 필요한 소셜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큐레이션 및 메타버스 기능 등을 지원하지 못하는 등 확장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날 전북대가 제안한 ‘KNU10 포털형 통합 LMS’는 기존 시스템이 가진 확장의 한계성을 극복한 것으로, 대학 간 교류 관련 사업등과도 연계해 학점교류 범위 확장과 학습 선택권 확장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동원 국가거점국립대학총장협의회장(전북대 총장)은 “10개 거점국립대들이 학사교류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존 공유대학 사업들과의 연계를 통한 확장성을 위해 공동의 포털형 LMS 플랫폼 도입을 제안한다”며 “이렇게 되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사업 등에서 개발한 신산업 분야의 우수 강의 콘텐츠를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대학교육 혁신은 물론 디지털 100만 인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