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문화 생활/스포츠

한국, 칠레 상대로 2-0승리거두며 자축

뉴시스 기자 입력 2022.06.07 16:46 수정 0000.00.00 00:00

손흥민과 황희찬 각각 한 골씩

ⓒ e-전라매일
한국 축구가 남미의 칠레를 꺾으며 브라질전 완패 아쉬움에서 벗어났다.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한 손흥민(토트넘)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자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전반 12분에 터진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과 손흥민의 멋진 프리킥 골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지난 2일 브라질과 경기에서 1-5로 완패했던 벤투호는 상대의 압박을 잘 극복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날 경기는 간판 공격수 손흥민의 센추리클럽 가입으로 관심을 모았다. 골까지 터뜨리며 관중석을 가득 채운 대전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대전에서 열린 7년만의 A매치였다.
만 18세 175일이던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한국 선수 역대 16번째로 100경기 고지를 밟았다.
한국은 초반 칠레의 압박과 공세에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먼저 포문을 연 건 한국이었다. 전반 12분 황희찬이 균형을 깼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지만 경기 막판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쐐기골을 넣어 A매치 100번째 경기를 빛나게 했다.
그러나 칠레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6분 누녜스가 오른발슛으로 한국의 골문을 위협했다. 골문을 벗어났지만 수비수가 많은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상대 움직임을 놓친 장면이었다.
전반 막판에는 실수로 상대에게 역습 기회를 내주며 실점이나 다름없는 위기를 맞았지만 벤 브레레턴의 슛이 골문을 살짝 벗어나 실점하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후반 44분에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간결한 2대1 패스로 칠레의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황희찬이 수비수 발에 걸려 페널티박스 라인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는 손흥민이 해결했다. 후반 추가시간 정교하고 강한 오른발슛으로 칠레의 골망을 흔들었다.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하는 멋진 골이었다.


저작권자 주)전라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