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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주·완주 통합 문화와 역사적으로 먼저 추진돼야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6.15 18:03 수정 0000.00.00 00:00

-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통합여론 형성 주민토론회 개최

ⓒ e-전라매일
(사)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는 지난 14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완주 민간차원에서 부터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역사적으로 원래 하나였던 전주와 완주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완주와 전주의 통합 여론 형성을 위해 열렸다.

완주-전주는 완산주라는 이름으로 원래 하나 였으나 일제에 의해 강제 분리된 후 구심점을 잃고 퇴보를 거듭해왔다는게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의 설명으로 전주·완주와 전북 대도약의 번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완주-전주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봉수 전북과미래연구소장의 '천년고도 완산주의 역사, 지리적 고찰'과 마완식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의 '천년고도 완산주의 문화적 흐름과 특징'에 대한 발제가 이뤄졌다. 신환철 전 전북대 행정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조상진 후백제시민연대 상임대표, 김광식 완주군사진작가협회장의 토론도 이어졌다.

한봉수 소장은 발제에서 "전북에는 절박히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전북도는 행정적 소통합 숙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특히 통합을 강조하며 "대승적으로 완산주 시를 넘어 전주, 완주, 익산을 묶어 100만 광역시를 구축하는 것이 전북권 구심점 확보를 위해 더 좋은 방안이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마완식 이사장은 창원·마산·진해시의 통합사례를 이상적으로 꼽으면서 전주·완주의 경우도 벤치마킹하고 반면교사로 삼아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석한 조상진 상임대표는 "전북혁신도시에 공립 철박물관을 건립하자"며 "후백제 왕도복원프로젝트 실행 조선시대 기축옥사와 정여립 사건 규명, 임진왜란 때 웅치와 이치 전투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완주 전주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재조명 사업 등을 전주와 완주가 공동으로 추진하자"고 말했다.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김병석 대표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모두 만족할 만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곧장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민선 8기 3년 차까지 충분한 논의와 검토, 두 지역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이루고 주민투표에 붙이는 것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 이후 승승장구 하고 있는 청주시의 경우도 주민투표 4번 만에 확정됐다. 완주·전주도 이번에 추진하면 4번째"라며 "기회가 왔을 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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