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10명으로 이달들어 벌써 13명이 발생했다.
온열질환자 연령별로는 60대가 28%(7건)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이하 5명, 40대 5명, 50대 3명, 60대 7명, 70대 3명, 80대 2명이다.
60대 이상은 48%(12명)이며 40대 이하에서도 40%(10명) 발생하는 등 모든 연령층에서 다양하게 나타났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는 온도에 대한 신체 적응력이 낮아 탈수가 급격하게 진행돼 온열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지역적으로 비가 올 수 있으나 폭염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 온열질환 발생이 증가세를 유지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북소방본부는 강조했다.
온열질환 예방요령은 △충분한 수분섭취 △한낮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등이다.
최민철 전라북도 소방본부장은 “이번 주 폭염특보가 예상돼 있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 어느 때보다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하루 중 기온이 높은 낮 시간대에 농사일과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