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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전통문화전당, 여은희 작가 한지와 실로 꾸는 꿈 ‘길몽Ⅱ’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7.04 17:50 수정 0000.00.00 00:00

-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13일간 전당 3층 기획전시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늘부터 오는 17일까지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여은희 작가의 ‘길몽Ⅱ’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전남대학교에서 미술학 박사를 수료했으며, 서울과 전주, 익산 등지에서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 초대전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전북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며 전북과학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여은희 작가는 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는 태피스트리(직조)를 접한 후 ‘실로 그리는 회화’의 세계에 빠져 20년 넘게 작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길몽Ⅱ’ 전시는 우리나라의 전통문양과 색채, 전통문화의 이미지를 재해석한 작품들로,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마음, 상상이 꽃피우는 위대한 창조성을 상기하는 길몽 연작 전시다.

길몽(吉夢)은 ‘좋은 징조의 꿈’이란 뜻으로 우리 선조들은 동식물이나 꽃의 상징성에 의미를 부여하며 부귀영화를 염원해 왔다. 부귀영화를 바라는 전통적 표현은 현재의 삶에서도 다양한 이미지로 이어지고 있다.

여 작가는 이러한 전통이미지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풍부한 서사로 재해석해 ‘생명의 순환과 공존’이라는 주제를 작품에 담아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전통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일상에 지친 많은 이들이 길몽을 꾸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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