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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입당원서 1만여장 유출’ 의혹 전북자원봉사센터 전 간부 구속 송치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7.17 16:06 수정 0000.00.00 00:00

당내 경선 방해한 혐의… 경찰 수사 시작되자 증거인멸 시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전북도 전 간부 공무원이 구속 송치됐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전북자원봉사센터 전 간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민주당 입당원서 사본 1만여 장을 입수해 전북자원봉사센터에서 관리하는 등 당내 경선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사자 동의 없이 받은 입당원서를 엑셀 파일로 정리하는 작업을 했으며, 이 명부를 통해 '권리 당원화'를 시도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씨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교체해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또 센터 간부 B씨 등 2명을 횡령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봉사단체 3곳을 허위로 만들어 18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입당원서 유출 경위와 또 전직 공무원들도 가담한 정황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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