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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민노총 전북본부 부안 참프레 파업 과잉대응 경찰 규탄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7.18 17:53 수정 0000.00.00 00:00

 

전북 부안 닭가공업체 참프레에서 파업 중인 화물노조원들이 잇따라 경찰에 연행되자 노조가 경찰의 과도한 대응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8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노동자들을 자극하고 사측의 부당한 탄압을 비호하는 경찰의 과잉대응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이번 파업의 근본적 원인은 참프레 측의 노조파괴 시도가 원인"이라며 "참프레는 화물노동자들에게 화물노동자 간 차량 중고 거래를 하지 말라고 주장하며 노동자들을 파업으로 내몰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측이 상식 밖 주장을 한 이유는 닭 운반을 하기 위해 개조된 차량을 조합원들끼리 거래하는 것을 중단시켜 비조합원에게만 차량을 판매하게 해 선별하려는 것"이라며 "심지어 사측은 아예 물류사와 계약을 끊겠다는 협박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하자 경찰은 파업 16일 만에 18명의 조합원을 연행했다. 이 중에는 집회에서 단순히 마이크를 잡고 연설 중이던 노동자도 있었다"면서 "이는 경찰이 사측의 노조파괴 행위에 대해 동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프레 파업 노동자들은 ▲운임료 인상 ▲차량 매매 노조원 간 거래 간섭 금지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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