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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9구급차 출산 산모 가족 “구급대원 감사해요”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7.19 14:01 수정 0000.00.00 00:00

익산소방 구급대원, 병원 이송 중 구급키트로 응급분만 도와

ⓒ e-전라매일
출동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아기를 낳은 산모의 가족이 해당 소방서를 방문해 구급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9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원대병원 응급실 관계자가 “분만할수 있는 병원을 찾는다”는 신고를 119에 접수했다.

당시 해당 병원 분만실에는 이미 환자가 차 있어 응급분만이 불가한 상태였고, 30대 산모를 빨리 다른 병원으로 이송해야만 했다.

구급대는 오전 4시 분만통이 있는 산모를 태우고 전주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 중 산모의 분만통 간격이 짧아지는 등 출산징후를 확인했다.

이에 구급대원은 준비된 구급 키트로 응급분만을 유도해 전주 이편한 세상 부근 도로상 구급차내에서 출산을 도왔다.

이후 아이와 산모는 전주예수병원으로 옮겼으며, 아이는 2.45kg의 여아였고 건강했다.

산모의 남편(군산 거주)은 “아이의 출산을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구급대원들 덕분에 산모와 아이가 모두 건강하다. 앞으로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는 감사인사와 함께 간식용 빵을 직원들에게 전했다.

아이의 출산을 도운 유경희 구급대원은 “감사인사를 하러 소방서를 찾아 온 산모의 가족에게 아기옷과 기저귀 등을 전달했다”며 “아이가 2.45kg으로 작게 태어났지만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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