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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을 위해 조성된 도시녹지 사업이 전시성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전주시가 지속적인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채영병 의원(효자 2·3·4동)은 지난 19일 열린 전주시의회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주시가 도시 속 녹지들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관리에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전주는 도시개발에 따른 건축물 밀집에 따른 바람길 차단, 배기가스 등으로 인한 인공 열 증가 등의 현상을 완화 하고자 도심 속 녹지를 조성했다.
그 결과 지난 4년간 66개소의 도시 숲이 조성되었으며, 17개 노선에 새로운 가로수가 심어졌다.
또한 거점정원 7개소가 조성되었으며, 소규모정원은 105개소가 신설돼 전주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채 의원에 따르면 현재 녹지조성사업 예산은 118억으로 4년 만에 약 8배 가까운 상승을 보였으나 관리 운영 예산은 2배가량 상승한 29억에 불과하다.
채 의원은 “현재의 녹지관리 예산이 4년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된 약 9만 7천 평의 도시녹지를 항상 푸르른 상태로 관리·운영하는 것이 가능한 수준인 것인지 의문스럽다”며 “아무리 잘 조성한 녹지라 하더라도 건강하고 푸르른 모습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그저 한철 푸르름을 뽐내고 지고 마는 도시의 흉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긴 시간과 정성,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녹지들이 전임 시장의 전시성 사업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전주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주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주시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