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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동상면에 자리 잡은 연석산미술관(관장 박인현)은 레지던스 미술작가의 전시와 지역민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레지던스는 미술작가들이 일정 공간에 체류하면서 창작·발표하고, 지역민과 교류·소통하며 자신들의 예술세계를 성숙하게 다지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창작공간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는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 전문가와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재단은 지난 5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거친 후 외부 심사위원에 의해 작품세계의 독창성·창작계획·능동적인 태도·지역사회 커뮤니티에 대한 견해 등을 기준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그 결과 7명의 국내외 미술작가들(김형숙, Ainhoa Martinez(스페인), Baljinnyam Sukhbold(몽골), 김아롱, 김다롱, 이부안, 최은우)을 선정했다.
그 첫번째 전시로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8월 12일까지 최은우 작가의 성과보고전이 진행된다. 최은우 작가는 패턴을 이용한 드로잉 그리고 회화와 조형예술에 기반한 회화작업을 하고 있다.
그는 일상 속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흔적들을 재구성하고 있다. 사람들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감정, 방식 등을 연결해보며 이를 재해석한다. 그리고 그 이미지를 회화와 드로잉, 그리고 다양한 소재연구를 통해 은유적, 상징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선태 미술평론가는 “최은우의 작품에는 영상이 아닌 평면으로 가상적 이미지를 통해 자신의 내면적 욕구와 갈망을 가시적 세계로 바라보는 자신만의 미적 의식을 감흥의 세계로 전이시키려 한 애쓴 흔적이 묻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