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최근 발생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적인 방역태세를 추진키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인천, 강원 등의 22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야생멧돼지에서는 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 등에서 2650건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의 심급성열성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감염시 100% 폐사하는 1종 가축전염병이다.
도는 이에 따라 양돈농가에는 방역시설을 설치하고 월평균 이동거리가 3~5㎞인 야생멧돼지를 포획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방역시설의 경우 추경에서 예산 90억원 추가 확보해 총 137억원을 양돈농가 500호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호당 최대 5000만원이다. 지원하는 방역시설은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물품보관실, 전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축산폐기물 보관시설이다.
야생멧돼지을 통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설포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 들어 이날 현재 야생멧돼지 2100두를 포획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감염된 개체는 없었다.
도 축산당국 관계자는 “양돈농가는 방역시설을 조속히 설치하도록 적극 협조해달라” 면서 “앞으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없는 청정 전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