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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비판 목소리 이어져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8.09 18:10 수정 0000.00.00 00:00

- 사퇴했으나, 입학 연령 하향 정책 철회 입장은 빠져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최근 논란을 일으켰던 초등학생 입학연령 하향 정책에 책임을 지고 장관직을 사퇴했으나, 계속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박 장관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입학 연령 하향 정책 철회 등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만 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박 장관이 학제개편 논란에 책임을 지는 의미로 사퇴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 며 "하지만 초등학생 입학연령 하향 정책을 철회하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명확한 철회의 뜻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불안한 것은 부모와 교사, 그리고 아이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역시 박 장관이 사퇴했지만 여전히 초등학교 입학 연령 하향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군민의 90%가 입학연령 하향을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는 점을 고려한 교육부의 조속한 발표를 촉구했다.

앞서, 전국국공립유치원교사노동조합은 8일 성명을 통해 "장관 사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입학 연령 하향 정책의 철회“라며 ”정책 철회에 대한 확약이 없다면, 장관 사퇴라는 큰 결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불안은 절대 해소할 수 없다“고 교육부의 정책 철회 확약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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