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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학원 임시이사회(이사장 차상철)은 22일 오는 9월 3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전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사회는 △깨끗하고 공정한 신규 교직원 채용과 인사 △투명한 법인 재정운영 △교육의 질 향상 △민주적인 교무회의 정착 △열악한 학교환경 개선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자평했다.
특히 완산여고 교문 학생통학로 신설과 학교건물 균열과 침하에 대한 해결 노력으로 건물을 신축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차상철 이사장은 “완산학원 정상화를 위해 3년의 노력이 사학의 공공성 확보와 사학민주화의 주춧돌로 작용하길 기대한다”며 “완산학원의 정상화는 계속돼야 하는 만큼 이번 1기 임시회에 이어지는 2기 이사회에서도 완산학원이 명실상부한 사학의 모범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완산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인 완산여고의 학급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구 재단에 대한 관련 재판이 마무리되지 못해 10억원이 넘는 횡령금은 반환되지 않고 있다.
또한 완산학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특성화고 기피현상으로 학생유치의 한계에 부딪치면서 일반고 전환을 신청했지만 지난해 교육청의 불허로 일반고 전환이 유보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난해 김승환 교육감 시절에도 완산여고가 '전문계 학과가 설치된 일반고'나 '일반고'로의 전환을 요청을 해왔으나 특성화고를 살리려는 학교측의 노력이나 정상화 의지가 부족한 것으로 판단돼 수용이 안 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 달 중순에 임기가 끝나는 임시이사회가 완산여고 교장에 대한 중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1기 임시이사회의 임기가 곧 마무리되는 만큼 다음달 확정되는 2기 임시회에 교장 중임과 현안 해결 등을 넘겨 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9월 26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완산학원 2기 임시이사회 8명에 대한 구성이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