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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최근 10년간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를 분석,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기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추석 연휴에 총 120건의 화재로 부상 3명 및 5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전체의 27.5%(33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쓰레기 등 야외화재 19.2%(23건), 차량화재 15.8%(19건)로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45.0%(54건)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20.8%(25건), 원인미상 12.5%(15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평소보다 주거시설에서 음식물 조리 중 부주의 화재와 차량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화재, 야외에서 쓰레기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추석 연휴 기간 화재의 양상이 평상시와 다른 이유는, 명절의 특성상 차례상 준비 등 가정 내에서 음식물 조리가 증가하고, 귀성 등을 위한 장거리 차량 이동 증가,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 쓰레기 소각 행위 등과 관련이 있다.
실제로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 전주시 완산구의 한 주택에서 가스렌지에 냄비를 올려놓은 것을 잊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하여 주방기기 일부가 소실되었고, 익산시 한 도로상에서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차량 및 주변 컨테이너가 소실됐다.
이와 같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적정한 온도에서 요리하기 주방에 K급 소화기 비치하기 장거리 차량 이동 전 이상유무 점검하기 운전 중 졸리면 쉬어가기 운행 중 차간거리 유지하기 성묘 및 벌초 시 잡풀 등 쓰레기 소각하지 않기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지 않기 등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추석연휴에는 음식물 조리, 교통사고 등 생활과 밀접한 화재가 평소보다 많이 발생한다”며 “도민들께서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