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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도, 청년 스마트팜 육성에 858억 원 통큰 투자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8.23 17:56 수정 0000.00.00 00:00



전북도가 청년 창업농의 스마트팜 육성을 위해 통 큰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발굴사업인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을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에 정착을 결정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원예 스마트팜 일체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대상 시·군은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을 제외한 도내 11개 시·군이다. 지원 단가는 개소당 4억4000만 원 정도다. 지원내용은 부지 기반조성, 온실신축, 재배시설, 냉난방시설 등이다.

올해에는 66억 원을 투입해 15개소를 조성한 뒤 내년부터는 20개소 조성에 88억 원을 투자하는 등 2031년까지 858억 원을 들여 195개소의 청년 스마트팜을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인구감소가 우려되는 시·군에 타 시·도 청년이 유입되고, 농촌의 젊은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돈버는 젊은 농촌’ 조성에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사업의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다음 달 2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고, 서류와 대면평가를 통해 9월말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또 청년의 안정적 정착과 청년리더 역할 수행을 위해 전문가 컨설팅, 기술교육, 지역주민과의 융화교육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사업대상자 선정 시점부터 농업경영이 안정화될 때까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실시키로 했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858억 원의 투자 결정은 전국에서 유례없는 청년 창업농 스마트팜 육성 규모”라며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이 전라북도에서는 청년의 창업이 성공하는 공간, 돈 버는 중견 농업인으로 성장이 가능한 공간, 가족과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변화되어 갈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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