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근로자들의 평균 총 급여액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제와 부안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전국 평균보다 1000만 원 가량이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전남 여수을)이 국세통계연보를 통해 분석한 ‘시·군·구별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현황(주소지 기준)’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인당 평균 총 급여액이 가장 높았던 곳은 7440만 원을 기록한 서울 강남구이다. 이는 총 급여액이 가장 적은 부안 중구 2520만 원보다 2.95배나 높은 수준이다.
전국 평균 총 급여액은 3830만원. 전북의 경우 전국 평균을 넘어선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다. 전북에서 가장 높은 전주의 경우 3650만여 원이지만 전국 평균에 못 미친다. 김제와 부안은 각각 2900만여 원, 2860만여 원으로 전국 최하위 10개 시·군·구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지자체별 격차가 국토 불균형, ‘빈익빈 부익부’를 초래하고 있다” 면서 “지역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