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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슬지 도의원,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청년정책은 어디에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8.24 18:10 수정 0000.00.00 00:00



전북도의회 김슬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는 24일 입법예고된 전북도 조직개편(안)과 관련, “청년정책을 전담하는 부서가 팀 단위로 축소·조정됐다” 면서 “청년정책이 후퇴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전북도는 청년정책 강화를 위해 대도약기획단을 대도약청년과로 명칭을 변경하고, 청년정책팀 이관 및 청년활동지원팀을 신설했다” 면서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팀 단위로 조정되는 것은 민선 8기 청년정책에 대한 의지 부족으로 읽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북도의 청년정책 전담부서 축소가 자칫 청년정책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 뒤 “각 지방정부가 청년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강화하는 추세와 역행한다”라고 비판했다. 대표적으로 서울과 부산, 인천, 광주, 충남, 경북, 제주 등의 경우 적게는 14명에서 많게는 47명까지 청년정책 전담인력이 배치된 반면, 전북은 7명에 불과하다.

김 의원은 “정부가 청년정책과 관련해 국정을 총괄하고 각 부처를 통할하는 국무조정실에 청년정책조정실을 두고 있는 이유는 청년의 문제가 단순히 일자리 부족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면서 “일자리 위주의 청년정책을 탈피하고 주거, 복지, 교육,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살피는 정책 마련을 위해 청년정책 전담부서의 위상을 높이는 방안 마련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전북도가 청년정책을 보다 확장·강화하고 청년정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전담부서 개편 등이 조직개편에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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