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e-전라매일 |
|
전주신흥고등학교 임희종 교장이 8월 31일 정년을 맞아 모교인 신흥고에서 학생들과 책을 읽고 토론하고 연극하고 교지를 만들며 학생과 더불어 사는 재미에 푹 빠져 산 모습을 그린 책 ‘차세대의 행복이 나의 삶 전부였다’를 발간했다.
이번에 간행한 임희종 교장의 교육 수상록은 한마디로 사랑의 소중함을 담은 글이다.
이 책 1부에서는 그가 신흥고교에서 재직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을 학생과 함께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루어왔는지 그 과정들을 살필 수 있다.
2부 '독서, 정신의 호흡'에서는 청소년 시절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독서편지들과 독서를 지도하는 자들이 어떤 마음과 열정을 품어야 하는지를 역설하고 있다.
3부 '가족공동체에서 이웃사랑'에서는 삶의 현장인 가정, 학교, 사회 속에서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잔잔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4부 '교육철학 바로 세우기'에서는 작가들의 작품을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바른 교육적 함의를 이끌어 내 보여주고 있다.
신흥학교 설립의 역사성, 건학이념과 정신, 그리고 임희종 교장이 교육자로서 가졌던 신념과 사명을 말하고 있는 이 책은 큰 인재를 기르고 교육의 지평을 넓히는 데에 온힘을 쏟은 임희종 교장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임희종 교장은 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육을 통해 줄곧 ‘진정한 삶’,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이해와 소통, 배려와 공감을 강조해 왔다.
한평생 학교에서 몸담고 오직 제자 사랑과 학교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모습이 생생하게 녹아 있는 그의 교육 수상록은 학교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