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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사설

치솟는 추석물가 안정 대책 시급하다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2.08.30 18:42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으나 농·수산물을 비롯한 추석물가는 연일 치솟기만 해 안정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거세다. 최근 농산물을 포함한 밥상물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개월 이상 6% 넘게 상승한 채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배추와 무는 올 여름 폭염과 장마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각각 8.3%, 17.1%가 감소하면서 농산물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나 서민들의 시름을 더욱 깊게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배추와 무는 하루 50∼100톤까지, 감자는 수매 및 TRQ 수입물량을 확보해 하루 100톤 정도씩을 시장에 지속 방출해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마늘과 양파는 평상시보다 2배, 두류와 장류는 실수요단체의 수요를 반영해 공매 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콩나물도 추석 전에 3,000톤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같은 비축물자 대 방출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밥상물가는 아직 체감될 만큼 안정되지 않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6일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롯데마트, KREI, 대아청과 등과 합동으로 추석물가 대응 긴급농산물 수급대책 점검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공사는 배추·무, 양념류 및 두류 등 추석 성수기 물가 안정을 위해 비축농산물을 평소보다 대폭 확대 공급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공사는 또 농축산물 할인 쿠폰 지원사업도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운영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하지만 정부와 유통공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격안정에 실패한 것은 비축물량 방출의 골든타임을 놓인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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