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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올해 도내 첫 라임병 환자 발생

경성원 기자 입력 2022.09.04 17:39 수정 0000.00.00 00:00

-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예방수칙 준수 철저

올해 처음으로 도내에서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알려진 라임병 환자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타 시·도 지역으로 캠핑을 다녀온 뒤 두통, 피부 반점, 근육통 등 증상을 보인 전주 40대 여성이 라임병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라임병은 보렐리아속균을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로 미국, 유럽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지난2010년 12월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 강원에서 첫 환자가 발생했으며, 전국적으로 연간 10건 안팎의 감염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이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린 경우 1~3주 후 원심성으로 퍼져가는 특징적인 이동 홍반이 나타나며, 초기에는 발열, 오한, 피로감, 두통, 관절통 등 전신증상이 동반된다. 면역력이 낮은 환자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유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적절하게 치료해야 한다. 특히 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3월부터 11월까지는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김호주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을철에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진드기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농작업 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주고, 또한 추석 명절 전후 벌초, 성묘 등 야외활동 시 긴소매, 긴바지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샤워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며 “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 무리하게 진드기를 제거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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