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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원팀 구성한 전북정치권 성과를 기대한다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2.09.04 18:53 수정 0000.00.0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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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정기국회가 1일 개원돼 100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내년 국가 예산 확보와 오랫동안 끌어오는 입법과제를 통과시켜야 하는 마지막 기회다. 전국의 광역시도와 정치권의 해당 시도 출신 정치인 활용은 흔히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린다. 여야 지도부에 지역구 출신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예산 확보의 경중이 바뀌는 탓이다. 하지만 전북은 지역구가 10곳에 불과한 데다 출향 정치인도 많지 않다. 국회의원 선수도 재선과 초선이 전부다. 하지만 전북도와 도내 정치권은 모든 여건이 불리한 가운데서도 ‘전북원팀’을 기초로 한 팀웍에 기대를 걸고 있다. 9월 정기국회 통과가 절실한 현안은 4가지다. 전북의 독자권역화를 위해 심의를 기다리는 현안은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새만금투자진흥지구 관련 새만금사업법, 원전 관련 지방교부세법이 있다. 전북도는 이 4대 법안 통과를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원팀’ 가동에 심혈을 쏟는 한편 마당발로 설득력이 남다른 김관영 지사의 발품 행정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여기에 여당인 국민의힘 국회의원인 정운천 도당위원장과 임실·순창·남원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도 매우 고무적이다. 국민의힘은 이들의 활동을 돕기 위해 두 사람을 예결위에 배정했다. 전북도 예산 확보에 든든한 후원자를 지원한 셈이다. 도와 정치권은 올 정부 예산에 반영된 8조 3천억 원을 9조원 대로 끌어 올리자는데 합의하고 ‘원팀’을 연중 가동키로 했다. 정기국회에서의 법안 처리는 격론이 불가피하겠지만 지역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친다면 안 될 이유는 없다. 정치권의 원팀 구성이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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