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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전북정치권의 발걸음이 한층 빨라지고 있다. 자신의 정치적 존재감을 인정받을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정기국회에서의 전북정치권에 대한 검증은 △여야 강대강 정국에서의 존재감 여부 △국정감사 △정기국회 막바지 예산 활동 등 3단계로 이뤄질 전망이다.
하지만 추석 밥상머리 민심이 민주당에 대한 실망감과 함께 국회의원의 정치 역량 부족이라는 낙제점을 받은 게 전부였다는 점에서 현역 의원들의 반성과 새로운 각오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전북의 현안은 첫째가 내년 국가예산확보다. 지난달 국회에 넘겨진 정부안 8조3천억 원을 9조 원 이상으로 올리는 일이다.
따라서 예산 정국에서는 여당 국회의원으로 예산소위 소속인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과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익산을)의 역할에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은 12월 초 정기국회가 끝날 때까지 전북정치권의 마지막 평가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사에 신중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윤덕(민. 전주갑) 특보단장의 활동폭도 주목의 대상이다. 총선을 앞둔 현역교체 바람과 폭이 정해지면 곧바로 공천 문제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1박 2일 일정으로 어제(15일) 전북을 방문해 전북 민심을 살폈다. 전북도는 이날 핵심 현안인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공공의대설립 법안 통과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축소되거나 미반영된 20여 개의 전북 주요 사업 예산 확보를 부탁했다. 전북정치권의 활약과 성과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