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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대 외국인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구속

송효철 기자 입력 2022.09.19 18:30 수정 0000.00.00 00:00

- 수사기관 사칭 노인 상대로 현금인출해 현관문 보관 절취형 수법



수사기관을 사칭해 고령의 노인들에게 수천만원을 갈취한 보이스피싱 30대 외국인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은 인도네시아 국적의 피의자 A씨를 검거 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남원과 대전 등지에서 피해자가 놓아둔 현금 2,000만원을 절취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전화금융사기 조직 일당은 피해자들로 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니 통장에서 돈을 인출해 현관문이나 우편함에 보관해두면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돌려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웃주민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주변 CCTV 분석 후 피의자를 특정, 추적해 경기 양평 모리조트에서 은신해있던 A씨를 체포했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전화나 문자로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금원을 요구하거나 수사기관, 금융기관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며 현금을 인출해 특정장소에 보관 또는 전달을 유도하는 경우 사기범죄임을 의심해야 하고 이 경우 현금 전달이나 계좌이체를 하지 말고 신속히 112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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