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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북도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개최

송효철 기자 입력 2022.10.06 16:34 수정 0000.00.00 00:00

-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장수미술관
- 2022 찾아가는 미술관 : 장수《사소한 취향》展

ⓒ e-전라매일
전북도립미술관이 소장품 기획전을 연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올해 여섯 번째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로 '사소한 취향' 展을 지난 5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장수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도립미술관은 해마다 소장품 중 일부를 엄선해 도내 시·군 문화공간에 전시하는 ‘찾아가는 미술관’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미술관은 도민의 일상과 함께하는 평생 교육의 장으로써 도민의 공공자산인 미술관 소장품의 감상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미술 문화의 저변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국내 1세대 서양화가 윤재우의 작품을 조명한다. 2015년, 전북도립미술관은 그의 유족들로부터 작품 80점을 기증받았다.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그중 일부를 선별해 윤재우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1950~60년대부터 작고한 2005년까지의 작품을 선보인다.

윤재우의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평면적인 묘사를 특징으로, 주로 과일, 꽃 등의 정물을 그리는 작가다. 작품 속에는 이와 같은 주된 묘사 대상과 함께 식탁보나 화병, 벽지 등의 사물들이 병치되어 화면을 장식하고 있다.

작가의 시각적·미적 취향이 반영된 장식물들은 작품 속에 담긴 그의 세계관 혹은 철학을 넘어서서, 개인적인 기호까지도 드러내고 있는 조형 요소다. 이번 전시는 그의 정물화를 중심으로 작품세계를 천천히 음미하고 동시에 작품에 녹아있는 그의 사소한 취향까지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이고 전시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은 모두 전북도립미술관 홈페이지(jm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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