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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사설

소 사육농 구제역 백신 접종 적극 협조해야

전라매일 기자 입력 2022.10.06 18:44 수정 0000.00.00 00:00

ⓒ e-전라매일
전북도가 도내 소와 염소 사육농을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시작했다. 전북도의 이번 일제 접종은 대략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는 과거 농가들이 예방접종 소홀로 개체별 접종 시기를 놓임으로써 백신 효과를 반감시키던 것을 개선하려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전북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이라 여겨진다. 하반기 일제 접종 대상은 이달 말까지 도내 1만2000여 농가가 사육 중인 57만5,000여 마리의 소와 염소다. 백신은 현재 국내에서 상시 사용 중인 ‘혈청형 혼합백신(O형,A형)이 접종된다’ 소규모 농가(소 50마리 미만, 염소 800마리 미만 사육)는 시·군에서 수의사와 포획 인력(염소만해당)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백신 구매비용은 소 소규모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의 경우 국가에서 전액 지원되며. 소 전업 규모 사육 농가는 50%만 지원을 받는다. 소규모 농가는 군에서 수의사와 포획 인력(염소만 해당)을 동원해 접종을 지원한다. 구제역은 소·돼지·양·염소·사슴 등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 감염되는 질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입술, 혀, 잇몸, 코 등에 물집(수포)이 생기고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식욕이 저하돼 심하게 앓는 증상이 나타내며, 어린 개체의 경우 폐사하는 질병이다. 전북은 다행히 아직 구제역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구제역 역시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것이어서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전북도 축산 당국과 전 도민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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