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학교 주변 배전선로 지중화율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한국전력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학교 주변(스쿨존) 배전선로(전선) 지중화율이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70.8%로 가장 높았고, 경기 45.5%, 대전 42.7%, 인천 36.7%, 광주 35.3% 등 순을 보였다.
전북의 경우 8.7%로, 경북(4.9%)에 이어 지중화율이 가장 낮았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초·중·고교 주변 전봇대는 학생들의 등‧하교 통행에 불편을 주고, 길을 가다가 전봇대에 부딪히는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 무엇보다 태풍이나 강풍이 발생 감전 사고의 위험도 있다.
김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한전,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적극 노력하여 전선 지중화 사업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