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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여건 개선을 추진하겠다” 지난주 6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피감기관인 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청장이 답변한 말이다. 김 청장은 이와 함께 “투자진흥지구 도입과 장기임대용지 확보 등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한편, 남북도로 내년 8월 잼버리대회 전 준공,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국제공항, 신항만, 인입 철도 등 주요 인프라도 관계 부처협조를 통해 적기 구축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국감장에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이상래 행정중심복합도시청장 등 새만금 개발 관련 부처 수장이 참석한 자리에서다. 김 청장은 이 외에도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미래차, 에너지, 그린수소 생산 관련 클러스터 구축 등 신사업 육성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며 “스마트 수변도시, 관광단지,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 등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우리나라 대표 첨단복합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사업들은 당연히 새만금개발청 소관 사항이라는 점에서 수긍이 간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보석이라도 꿰지 않으면 값어치가 없듯이 새만금도 실천보다 말이 앞서서는 뜬구름 잡기에 불과하다.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한 것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었다. 국민이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근사한 테마였던 탓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인 정부의 움직임은 없다. 첫 삽을 뜬지 30년이 넘은 새만금 개발이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치정자들의 좋은 꽃놀이 패다. 새 정부의 새로운 모습은 구태를 벗는 일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과감한 혁신정치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