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시조문학(회장 김형중)는 제25회 전라시조문학회수상자로 김종안 시조시인의 ‘山寺의 가을밤’ 외 2편과 백현종 시조시인의 ‘흰 면류관’ 외 2편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종안 작가는 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초등교장으로 퇴직하기까지 45년간을 재직한 교육계원로 시조작가다.
1977년 ‘시조문학’ 가을호 천료 이후, ‘山鄕의 찬가 외 세권의 시집’과 자유교양 전국대회 작품상, 춘향선양회 춘향전 독후감 우수상 및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시조美學, 전북불교문학회에서 활동해 온 김작가는 수상소감에서 “일상에서 견문을 익힌 학습은 십독이 불여일사(十讀이 不如一寫)란 심안(心眼)으로 오랜 세월 시조를 써왔다. 앞으로도 자아학습수련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감회를 피력했다.
백현종 시조인은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학부 및 대학원을 마치고 뉴질렌드 브리리컬 칼리지 장로신학 대학원과 미국 훼이스신학 대학원에서 수학한 ROTC 19기 육군 장교 출신으로 현재는 경남 산청의 새축복교회 담임목사이다.
백작가는 일찍이 아람문학상 신인상과 광나루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써 인정을 받은 전라시조문학회에서 활동하는 중견시조작가다.
그는 시조작가로 활동하면서 “인생과 삶을 관조하면서 성도들에게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가를 함께 고민하는 작가로 남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규창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두 분의 수준 높은 작품에서 새로운 시조작가의 이정표가 보이는 것 같다”고 짤막한 심사평을 남겼다.
한편 문학상시상식은 11월 5일에 있으며, 창립 40여년을 이어온 동인지 59호 출판기념식도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