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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스포츠

황선우, 전국체전 자유형 100m도 金… 5관왕 성큼

뉴시스 기자 입력 2022.10.13 17:09 수정 0000.00.00 00:00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서 4번째 금메달… 2년 연속 5관왕 도전

ⓒ e-전라매일
‘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19·강원도청)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황선우는 지난 12일 울산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78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
49초74를 기록한 김진원(한국체대)이 2위, 49초75의 이유연(한국체대)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48초36을 기록해 2016년 박태환이 작성한 종전 대회 기록(48초66)을 넘어선 황선우는 결승에서 대회 기록을 또 0.88초 앞당겼다.
다만 자신이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작성한 남자 자유형 100m 한국기록(47초56)을 갈아치우지는 못했다. 47초56은 아시아기록이기도 하다.
첫 50m 구간을 22초87로 주파한 황선우는 나머지 50m를 24초80으로 통과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기존 대회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9일 계영 800m 결승에서 황선우가 이끈 강원 선발은 7분15초00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황선우는 지난 10일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7을 기록해 역시 2016년 박태환이 작성한 대회 기록(1분45초01)을 갈아치웠다.
전날 계영 400m 결승에서 황선우는 강원 선발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3분15초39의 한국 신기록 수립에 앞장섰다.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황선우·이유연·김지훈·김민준 조가 작성한 3분15초68을 0.29초 단축했다.
이번 대회 5개 종목에 출전한 황선우는 5관왕 목표에 금메달 1개만을 남겼다. 황선우는 13일 혼계영 400m에서 5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서울체고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고등부 경기만 치러진 전국체전에 나선 황선우는 5관왕에 등극, 대회 최우수선수(MVP)를 품에 안았다.
올해 실업팀 입단 후 처음으로 전국체전 일반부에 나선 황선우는 2년 연속 5관왕과 MVP 등극을 노린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내일 혼계영 400m까지 잘 마무리해서 작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5관왕을 노리고 싶다. (계영 400m에서)한국 신기록을 세운 만큼 MVP도 욕심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산지대 훈련 이후 치른 이번 경기에서 50m에서 22초대, 100m에서 47초대라는 좋은 기록을 세워 만족스럽다”고 자평한 황선우는 “12월 있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데 좋은 발판이 됐다고 생각한다.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거쳐 가장 큰 목표인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준비를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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