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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전북도, 취약가구 가스누출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발표

경성원 기자 입력 2022.10.19 17:54 수정 0000.00.00 00:00

전북도가 무주 보일러 일산화탄소 누출로 인한 인명사고와 관련, 취약가구 가스 누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먼저 보일러 점검 및 수리, 연통 청소, 노후 부품교체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홈닥터’사업과 연계해 일반주택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보일러 가스 노출 사고가 대부분 배기통 연결부 이탈 등 시설미비로 인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등 1900가구로 한정된 기존의 홈닥터사업을 일반 주택으로 확대해 총 3900가구에 대한 점검을 올해 안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군에서 정비대상 가수를 신청받아 보일러 시설 점검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도내 주택 약 83만호 중 아파트를 제외하고, 가스와 기름, 연탄, 화목 등을 연료를 사용하는 보일러가 설치된 40여만 호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누출 여부를 전수 점검하기로 했다. 도내 243개 전 읍·면·동에 일산화탄소 가스누출 감지기 5대씩, 총 1215대를 보급하고 방문 점검을 실시하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일산화탄소 누출 점검장비를 활용, 집중안전점검이나 시기·계절별 안전점검 시 일산화탄소 누출도 포함, 매년 점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는 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위 5종에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추가로 지원해 줄 것을 관련 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법령을 개선을 통해 향후 개별 보일러를 설치하는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가 의무화 되도록 하고, 이와 별도로 기존 건축물에는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보급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민행복의 달성을 위해서는 안전이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안전에 관해서는 지나칠 만큼 과하게 선제적으로 접근하겠다” 면서 “오직 민생을 원칙으로 도민들이 도와 시군을 믿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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