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미래문화연구원(이사장 김영구, 원장 유미숙)이 주최한 제16회 JB한국미래문화상 시상식이 26일, 전주 꽃심관광호텔 1층 세미나홀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고재흠 수필가, 강석희 시인, 그리고 이희정 국악인이 각각 문학 및 문화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재흠 수필가는 깊이 있는 통찰력과 세련된 문체로 수필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석희 시인은 삶의 섬세한 감정을 시적 언어로 풀어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화 부문 수상자인 이희정 국악인은 전통 국악의 현대적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김현조 전주문인협회장은 심사평을 통해 “올해 수상자들은 각자의 장르에서 두드러진 성취를 이뤄냈으며, 문학과 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과 예술은 한 시대의 정신을 대변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수상자들의 작품이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구 사단법인 한국미래문화연구원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1991년 설립된 한국미래문화연구원은 지난 30여 년간 문학과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오늘의 수상자들은 그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국미래문화연구원은 1991년 설립 이후 다양한 문학 장르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지역과 국가를 넘어 문화예술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JB한국미래문화상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문학과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이들에게 수여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들의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문학과 예술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문학과 문화예술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하며,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