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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이주갑 완주군의원, 무기한 단식 돌입...18일째 이어져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3.18 17:08 수정 2025.03.18 05:08

윤 대통령 파면 요구하며 18일째 단식… 건강 악화 우려 고조


완주군의회 이주갑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과 국민의힘 해산을 요구하며 지난 1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단식이 18일째로 접어들면서 건강 악화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 의원의 단식은 지난달 25일 완주군의회가 제291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한 ‘윤석열 대통령 파면 및 국민의힘 해산 촉구 결의문’의 연장선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대통령 퇴진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강경한 조치다.

그는 “대한민국은 3·1운동을 통해 임시정부를 수립했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해왔다”며 “윤석열 정부가 헌법을 유린하고 독재 정권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단식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검토 정황과 사법부, 입법부 장악 시도 등을 ‘내란적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하며, “헌법 질서를 유린한 정권은 반드시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의 단식 농성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10명의 군의원이 릴레이 단식으로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탄핵이 성사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겠다”며 강한 결의를 내비쳤다.

한편, 장기 단식으로 인해 이 의원의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하고 있으며, 의료진도 지속적인 건강 체크가 필요하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의원은 “국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되찾을 때까지 단식을 멈추지 않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완주군의회와 지지자들은 이 의원의 건강을 염려하면서도, 대통령 탄핵과 여당 해산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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