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전북본부는 2025년 1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은 전월(2024년 12월, +3,596억원) 대비 증가폭이 축소돼 1,521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수신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감소폭은 전월보다 크게 줄어든 -7,524억원을 기록했다.
여신을 항목별로 보면, 예금은행은 2,280억원 증가해 전월보다 확대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759억원 감소하며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차입 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이 2,512억원 증가하며 전월보다 확대된 반면, 가계대출은 1,317억원 감소해 증가에서 감소로 방향을 틀었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1,457억원)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에서 증가한 가운데,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축소되고 기타대출은 감소폭이 확대돼 총 515억원 증가에 그쳤다.
수신 측면에서는 예금은행이 3,466억원 감소해 전월(-10,884억원)보다 감소폭이 크게 줄었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4,058억원 감소했으나 전월(-10,827억원)보다는 완화된 모습이다. 특히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은 10,166억원 증가하며 증가세로 돌아섰고, 저축성예금은 13,707억원 줄어 감소폭이 확대됐다.
한국은행 전북본부는 “1월 예금은행 예대율은 77.6%로 전월 대비 1.1%p 상승했다”며 “기업 중심의 대출 확대 속에 가계부문 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