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신규 영양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학교급시 운영 효율화를 높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규 영양교사의 학교급식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교육청은 신규 영양교사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저경력 영양교사를 위한 학교급식 업무 설명서’ 2차 개정판을 제작·배부했다. 이 설명서에는 시기별 추진업무, 식재료 관리, 급식 운영, 누리집 관리, 나이스 식단 작성, 공문서 처리 등 실무 내용이 상세히 담겼다.
또한 실무 중심 직무연수를 2회 진행한다. 지난 7일에는 학교급식 나이스 시스템 연수를 통해 식단 작성 및 품의 업무를 교육했으며, 오는 28일에는 선배 영양교사들이 참여해 위생 관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규 영양교사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멘토링 제도도 운영한다. 다음 달 8일 ‘학교급식 컨설팅단 발대식 및 멘토-멘티 결연식’을 열고, 선배 영양교사들이 1:1 멘토링을 통해 현장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2022년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학교급식 종합컨설팅’도 계속된다. 학계 및 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학교급식 운영, 영양교육, 시설 관리 등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조언한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컨설팅과 멘토링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며 신규 영양교사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