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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 각계각층 이재명 지지선언 확산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5.22 18:14 수정 2025.05.22 06:14

경제인 1만명·대학생 123인 한목소리
낙후된 전북 살릴 유일한 후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전북지역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며, 지역 민심 결집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는 전북 경제단체 소속 1만여 명과 전북권역 대학생 123인이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전 열린 경제인 지지선언에는 여성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연합회, 자영업단체 등 30여 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수도권 중심 정책 속에 소외돼온 전북의 경제 현실을 되살릴 후보는 이재명뿐”이라며 “그의 실행력과 약속 이행 능력이야말로 지역 재도약의 희망”이라고 밝혔다.

대표로 발언한 이명기 회장은 “이재명 후보는 실천을 통해 국민의 고통을 돌파해온 유능한 지도자”라며 “전북 경제를 반드시 다시 일으켜 세울 것이라는 믿음으로 지지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캠프 안호영 총괄특보단 수석부단장은 “이 자리는 단순한 지지를 넘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결단의 장”이라며 “전북에서 시작된 변화의 물결이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파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12.3 내란’ 이후 민주주의 회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염원해온 전북권역 대학생 123명이 지지선언에 나섰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가 “분열된 나라를 통합하고, 낙후된 전북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유일한 후보”라고 평가했다.

기자회견을 주도한 이정찬 위원장은 “청년 세대는 더 이상 방관자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의 리더십은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변화와 미래의 답”이라며 지지를 선언한 이유를 밝혔다.

대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제안’도 함께 발표했다.

교육 기회 균등, 청년 일자리 확대, 기후위기 대응, 지역문화 활성화 등 청년 세대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이 후보에게 요청하며 “이제는 청년과 함께 정책을 만드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찬영 부위원장은 “보여주기식 청년 정치는 끝나야 한다”며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가 대학생들에게도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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