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산동면은 지난 17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랑의 농산물 함께 심고, 나누고’를 통해 수확한 하지감자 10kg 120상자를 마을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눌 예정임을 전했다.

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해마다 자체 특화사업인 ‘사랑의 농산물 함께 심고, 나누고’를 통해 매년 관내 유휴농지를 활용하여 기관 및 단체의 자원봉사자들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함께하여 농산물을 직접 파종, 재배하여 취약계층과 주변 이웃에 전달하는 뜻깊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에 올해 초 관내 유휴농지를 활용하여 감자를 파종 후 지난 17일 하지감자 10kg 120상자를 수확하여 마을 경로당과 1일1가구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동면장(안길재)은 “해마다 농산물 나눔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직접 수확한 먹거리를 함께 나눔으로써 더욱 돈독하고 정이 넘치는 산동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