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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시, 제17차 유네스코 창의도시 연차회의 참석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6.25 14:57 수정 2025.06.25 02:57

세계 350개 창의도시 대표단과 논의 AI와 음식문화 융합 의제

전주시가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음식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파리 인근 엉겡레뱅(Enghien-les-Bains)에서 열린 ‘제17차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연차회의’에 참가해, 전 세계 112개국 350여 개 창의도시 대표단과 함께 도시 간 문화 교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문화와 인공지능: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AI 기술을 창의도시 정책에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유네스코가 제안한 ‘AI 윤리에 관한 권고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져, 창의도시 간의 기술 활용 기준 마련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음식창의도시로 참여한 전주시는 △지속가능한 음식문화 정책 공유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 토론회(Creative Cities Agora) 참여 △도시 홍보자료 및 기념품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전주는 미식관광이 활발한 프랑스 파리의 정책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며, 향후 전주형 미식관광 전략 수립에 참고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 지정된 이후 한식의 세계화, 전통 음식문화 보존, 음식 생태계 조성 등 다방면에서 정책을 펼쳐왔으며,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음식문화 기반 관광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또 한 발을 내딛게 됐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의제와 관련 정보들을 공식 누리집(unesco.jeonju.go.kr)에 공유해 시민들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세계 흐름에 발맞춘 음식문화 정책 정비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가 가진 음식과 문화 자산을 세계 무대에서 더욱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창의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도시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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