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국경수 교수)이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거나 시작한 창업기업의 투자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지원에 나섰다.
전북대 창업지원단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스포츠산업 예비·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CI(Consulting IR)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육 과정의 일환으로 2025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된 11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투자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초 강의부터 투자유치 전략과 실제 IR(Investor Relations) 사례 분석까지 다양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벤처캐피탈 대표 및 투자 심사역 등 총 11명의 투자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기업별 멘토링을 제공했고, 기업 가치 평가 및 투자 적정성 진단 등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도왔다.
특히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추가 멘토링과 후속 교육을 통해 기업들의 투자 전략 수립과 지속 가능한 투자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1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가능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경수 전북대 스포츠산업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장은 “우수한 창업기업들에게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특히 후속 프로그램 지원으로 투자 전략 프로세스 확립 등 지속가능한 투자 매칭 기회를 제공해 지역 창업기업들이 스포츠산업 생태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스포츠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예비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 전 주기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