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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한옥마을, 여름밤 함께 걷다

이강호 기자 입력 2025.07.02 14:18 수정 2025.07.02 02:18

‘노을밤 해설투어’ 3달간 운영
이시계집·전라감영 웨딩거리 등
새 코스 추가… 예약제 첫 도입

전주시가 여름철 폭염을 피해 저녁 시간대 전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2025 야간해설투어 ‘한옥마을 노을밤 해설투어’를 본격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투어는 정기 프로그램과 사전 예약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해설투어는 무더운 날씨에도 전주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야간시간대(오후 5시~7시)에 운영되며,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한옥마을의 저녁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한옥마을 코스’와 ▲전라감영과 풍남문, 전주부성을 중심으로 한 ‘전주부성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창호 국수의 생가로 알려진 ‘이시계집’이 포함된 전라감영 뒤편 웨딩거리 일대가 새로운 투어 코스로 추가돼 더욱 다채로운 전주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주의 4대문 유래, 비빔밥과 차이나타운 등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스토리도 함께 소개된다.
예약은 최소 3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투어 희망일 기준 3일 전까지 한옥마을 관광안내소(063-282-1330) 또는 전주시 관광정책과(063-281-2665)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투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예약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예약이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당일 참여 가능한 정기 야간해설투어도 운영된다.
7월 4일부터 매일 오후 7시 경기전 정문 앞에서 출발하며, ▲월·수·금·일요일에는 한옥마을 코스, ▲화·목·토요일에는 전라감영 코스로 운영된다. 정기투어는 별도 예약 없이 투어 시작 5분 전까지 집결지에 오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의 대표 명소인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이시계집 등을 밤에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해설투어를 준비했다”며 “여름밤 전주의 정취와 이야기를 풍성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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