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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IT 경제

전북 여성기업 우수상품 한자리에…상생 기획전 성황리 개최

조경환 기자 입력 2025.07.06 15:35 수정 2025.07.06 03:35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3일간 열려…판로 확대와 교류의 장 마련
도내 여성기업 30여 곳 참가…전시·체험·직거래까지 활발
지역 경제계 인사 대거 참석…여성기업 성장 잠재력에 기대감

↑↑ 여성기업우수제품 상생기획전.

전북 도내 여성기업들의 우수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상생의 장이 열렸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회장 소정미)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주 팔복예술공장 내 써니부엌에서 ‘2025 여성기업주간행사 개막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역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세희 청장,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애로해소과 이은주 과장, 전주시 경제산업국 임숙희 국장 등 지역 경제 관련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소정미 전북지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기관 대표들의 축사가 이어지며 여성기업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표명했다. 이어진 리본 커팅식에는 주요 내빈과 여성기업 대표들이 함께해 판로확대에 대한 힘을 모았다.

이번 기획전에는 전북 도내 30여 개 여성기업이 참여해 생활용품, 식품,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상품을 전시·판매하며, 일부 품목에 한해서는 현장 체험과 구매 상담도 병행했다.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은 “작지만 독창적이고 품질 좋은 제품들이 많아 인상 깊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 여성기업 제품을 더 많이 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상생 기획전은 여성기업의 시장 진입 기회를 넓히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계기로, 지역 경제의 다양성과 지속 가능성을 이끄는 주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소정미 회장은 “이번 상생 기획전은 여성기업의 저력과 시장성을 직접 보여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도내 여성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 경제를 이끄는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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