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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주완산의용소방대 폭염 속 이웃 지키는 ‘안전지킴이’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7.08 16:21 수정 2025.07.08 04:21

전주완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고령자와 취약계층 보호에 발 벗고 나섰다.
전주완산소방서(서장 박덕규)와 전주완산의용소방대연합회(공동회장 최영광·송미숙)는 8일, 지역사회 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폭염안전지킴이’ 활동을 본격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삼천동 만수마을 등 61개 마을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 ▲건강 체크 ▲물품 전달 ▲순찰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 밀착형 현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활동은 하루 중 폭염이 가장 심한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2~3인 1조로 편성돼, 홀몸노인과 거동불편자, 야외 근로자 등을 찾아 생수를 건네고 폭염 시 행동 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온열질환자는 271명으로 전년(208명)보다 증가했으며, 이 중 사망자도 4명에 달했다. 특히 60대 이상 고령자가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고령층에 대한 폭염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주완산소방서는 현재 5개대 141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참여 중이며, 활동은 오는 8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들은 주민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온열질환 의심 시에는 즉시 응급 신고 체계를 가동해 긴급 대응에도 나선다.
최영광 연합회장은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땀 흘리며 현장을 누비고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덕규 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의 이번 활동은 주민 곁에서 가장 가까이 생명을 지키는 실천”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 대응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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