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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공업고 김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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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업고등학교 졸업생 김대성 씨가 자동차정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전주공고는 자동차정비 분야의 우수 기능 인재를 연이어 배출하며, 지역 기술교육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북 전주공업고등학교는 2024년 2월 졸업생 김대성 씨가 자동차정비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돼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며, 세계 각국의 숙련기술 청년들이 참가하는 최고 권위의 기능경기다.
김 씨는 지난 4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 1차 평가전과 7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2차 평가전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치열한 경쟁 끝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자리를 거머쥐었다.
전주공고 재학 시절부터 자동차정비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김 씨는 2023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자동차정비 직종에서 2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그는 성실함과 열정을 바탕으로 기초부터 고급 정비기술까지 탄탄히 실력을 쌓아왔다.
한편 이번 평가전에는 전주공업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조민균 학생도 참가해 2위를 기록하며 상비군에 선발됐다. 조 군은 지난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자동차정비 직종 1위를 차지했던 실력자다. 조민균 학생 역시 향후 국제대회 출전을 대비한 집중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김대성 씨는 7월 중순 인천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 합동 훈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타국 선수들도 함께 참가해 실전 감각을 높이고 국제기술 교류를 통한 역량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오홍학 전주공업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자동차 분야에서 뛰어난 기능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왔고, 국내외 대회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번 국가대표 선발은 전북 기술교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