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남중동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경춘)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20가정에 선풍기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선풍기 전달은 무더위에 건강이 우려되는 이웃들이 더욱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묻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눴다.

최경춘 위원장은 "지친 여름날, 선풍기가 작지만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고 솔선수범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후원해 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세심한 돌봄으로 여름철 불볕더위에 취약한 분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