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근 진행된 기재부 1차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 미반영 또는 감액된 주요 사업들의 쟁점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후속 심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올해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확장적 재정을 예고하고 있는 동시에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하고 있어, 예산 확보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업별 기재부 반응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정적 의견이 제기된 사업을 중심으로 설득 논리를 강화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2차·3차 심의에 대비해 실·국별 전략을 구체화하고, 대응 논리를 공유하는 데 집중했다. 전북도는 국회 예산안 제출 마감일인 9월 2일까지를 ‘국가예산 확보 특별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지휘부를 포함한 전 행정조직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국가예산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기재부 2차관, 예산실장, 각 국·과장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고,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 기간 동안 도와 시·군, 정치권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전방위 예산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예산 반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송효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