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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 가을 태풍 앞두고 취약지역 집중 점검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22 17:12 수정 2025.09.22 05:12

“인명 피해 제로 목표”

전북특별자치도가 가을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도는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 대피 체계 설명회를 운영하고, 시설물 점검과 긴급 안전조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에 따르면 산사태나 급경사지 붕괴, 침수 위험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595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주민 대피 설명회를 진행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피 기준과 장소를 안내하고, 공무원·소방·경찰과 ‘1마을 1대피지원단’ 연락망을 공유했다. 또 대피 시 제공되는 재난꾸러미 지원 내용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취약 시설과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도 강화됐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두 차례 점검에서 위험수목 제거 264건, 하천 준설·배수로 정비 96건, 간판 고정·철거 27건 등 453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아직 처리되지 않은 127건 중 단기 조치가 가능한 54건은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근본적 보완이 필요한 73개소는 긴급 조치를 마친 뒤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개선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장기적으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와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등 대규모 예방사업을 추진해 국비를 확보하고, 근본적인 피해 저감책도 병행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태풍 피해를 막기 위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협력해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며 “도민들께서도 태풍 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위험지역 접근을 삼가며, 취약지역 거주자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행동 요령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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