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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첫 유공 표창

송효철 기자 입력 2025.09.25 14:55 수정 2025.09.25 02:55

골든타임 지킨 병원 · 실무자
제도 출범 후 공식 인정 사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5일 도청에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의료기관과 실무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올해 1월 전북형 이송체계가 본격 운영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된 것으로,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성과를 제도 출범 이후 공식 인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 기관은 전주 대자인병원과 전주병원이다. 대자인병원은 전북권역 거점 응급의료기관으로서 8,438건 요청 중 6,945건을 신속히 수용하며 도내 최고 수준인 응답률 82.3%를 기록했다. 특히 환자 수용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는 체계를 마련해 구급대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중증환자의 치료 골든타임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전주병원은 5,748건 요청 가운데 4,476건을 수용해 응답률 78%를 달성했다. 환자 수용 과정에서 신속한 협의와 조율을 통해 소방과의 유기적 협력을 실현, 협력 병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번 표창에서는 의료 현장에서 환자 이송의 최전선에 선 실무자들의 헌신도 조명됐다.
익산병원 박총선 간호부장과 전주병원 양수미 간호사는 구급대원의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병상 안내와 수용 결정을 신속히 내림으로써 환자의 지체 없는 이송을 지원했다.
이들은 현장의 숨은 주역으로 인정받으며 도민 생명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았다.
전북형 이송체계는 2025년 1월 운영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9월 현재 응답률은 64%, 수용률은 56%를 기록했다. 이는 의료기관과의 협력 강화 속에서 거둔 성과로 분석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이번 표창은 단순한 실적 보상이 아니라 도민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협력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병원과 실무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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