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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군정

전북도, 11월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평균 0.72% 인상

송효철 기자 입력 2025.10.01 17:25 수정 2025.10.01 05:25

4인가족 기준 전주 111원·군산 609원·익산 369원 인상
가계 부담 최소화 위해 차등 조정

전북특별자치도 내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다음 달부터 평균 0.72% 인상된다.

전북도는 1일 “11월 1일부터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이 조정된다”며 “도민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인상폭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월 사용량 50㎥ 기준 4인 가족의 도시가스 요금은 전북도시가스 111원, 군산도시가스 609원, 전북에너지서비스 369원 늘어난다. 산업용은 1㎥당 전북도시가스 2.08원, 군산도시가스 9.63원, 전북에너지서비스 8.63원이 각각 인상된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90.7%)과 도시가스사의 소매 공급비용(9.3%)을 합산해 산정된다. 도매요금은 매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고시하고, 소매 공급비용은 도지사가 외부 용역을 거쳐 연 1회 결정한다.

전북도는 올해 물가대책위원회와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거쳐 기본요금을 750원에서 900원으로 올리고, 공급비용은 전북도시가스 2.0624원/MJ, 군산도시가스 2.0484원/MJ, 전북에너지서비스 3.2975원/MJ로 확정했다. 기존 주택용 기본요금은 전국 평균(941원)보다 낮은 국내 최저 수준이었다.

도는 주택용 기본요금 인상에 따른 충격을 줄이기 위해 주택용 인상률은 최소화하고, 산업용 등 타 용도의 인상률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차등 인상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공공요금 안정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배주현 전북도 청정에너지수소과장은 “인건비와 배관 투자비 등으로 불가피하게 요금을 조정했지만 도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억제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가스 보급과 LPG 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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