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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원도심 상인·청년과 ‘커피 한 잔 소통’

이강호 기자 입력 2025.10.19 14:55 수정 2025.10.19 02:55

우범기 전주시장, “상권 주체상인들” 글로컬 활성화 모색

전주시가 원도심 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상인과 청년 창업가, 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17일 완산구 웨딩거리 일대에서 열린 ‘커피챗’을 통해 상권 공동화 해소와 지속 가능한 상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추진 중인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대화를 통해 상권 활성화의 실질적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커피챗’은 격식 있는 회의 대신 커피 한 잔을 나누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웨딩거리 상인회장을 비롯한 골목 상인들과 글로컬 상권 청년 상인, 상권정책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권 현장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고, 로컬 상권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정환 크립톤 부대표가 ‘글로컬 상권 추진 및 향후 발전 전략’을, 오승훈 공익마케팅스쿨 대표가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두 발표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방향 제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의 상권 활성화는 행정이 아니라 상인과 시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어, 전주만의 로컬 상권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커피챗에서 제안된 의견을 향후 소상공인 정책과 상권 활성화 사업에 반영하고, 상인·청년·전문가가 지속적으로 교류하는 상시 소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 글로컬 상권 창출팀은 지난해부터 지역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K-라이프스타일 테마상권’ 조성에 나서고 있다. 상권 운영모델 개발, 예비창업가 발굴, 앵커스토어 육성 등 자율상권구역 지정 기반을 다지며 전주형 상권 혁신 모델을 구축 중이다.
우 시장은 “골목상권이야말로 지역경제의 뿌리”라며 “민간과 행정이 함께하는 상생 구조를 통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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